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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관계자] ‘마더 테레사 효과’ 널리 퍼뜨려요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08-07-16 06:32:39
  • 조회수
    3177

2004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의 무료 간병인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저소득층 환자에게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병원에서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에 대한 이미지는 아주 좋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간병인과 마찬가지라고 보던 환자나 보호자들도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의 무료간병인이 병동에 배치되고 나면 금세 반응이 달라집니다. 성실하게 간병하는 모습에 모두 칭찬과 격려, 감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무료간병인 역할은 의료진 및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협조해 환자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식사를 돕는 것입니다. 환자가 혼자병실에 있지 못하면 많은 간병인들은 1시간 남짓의 점심시간에도 환자 옆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합니다. 자신의 점심시간을 환자를 위해 기꺼이 양보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들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가족처럼 마음을 베풉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두 명의 아들을 남기고 사망한 환자 옆을 지킨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간병인은 환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지켜주었습니다. 말기 암환자가 통증 때문에 간병인에게 살려달라고 매달릴 때 자신의 따뜻한 가슴으로 환자를 꼭 안아주는 모습도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간병인에게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행려병자, 노숙자 등 악취가 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망가진 환자에게는 필요한 일상도구들을 준비해주고 그들을 정성껏 간호합니다.
이렇듯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간병인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만큼 환자에 대한 사랑도 그만큼 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병원에 방문하는 간병인들에게서 위축된 모습의 첫인상을 보곤 합니다. 간병인은 환자의 어머니, 아내, 며느리, 딸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긍심과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으로 전문적인 기술과 환자의 심리적 반응, 의료진과의 협조방법 등을 익히며 더 나아가‘마더 테레사의 효과’를 전파하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환자를 돌보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간병인이 여러 가지 이유로 교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간병인 서로 간에 환자 간병에 대한 인수인계의 방법에 대한 모색 또한 지금보다 좀 더 체계적이었으면 하는 조심스런 바람도 가져 봅니다.
병원에서 무료간병인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저소득층이 무료간병 혜택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교보다솜이 간병단의 무료 간병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솜이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더 많은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간병인들이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적절히 연결되어 가정과 같은 쉼터가 되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사회사업팀 의료사회복지사 / 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