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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보호자] 대구 카톨릭대학교병원 648호 간병사님 감사합니다.
  • 분류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5-03-30 13:34:21
  • 조회수
    3051

 

648호 간병사님 감사합니다. 저 양진석 입니다.

 

교통사고로 응급실로 내원했고 이틀 뒤 7시간 응급수술을 받고 의료지식, 간병지식이 전혀 었던 저는 일주일간 간병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신랑 역시 자신의 몸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여 지지 않는거에 대해서 극도로 스트레스, 자괴감, 불안감, 공포로 떨고 있을때 648호에 공동간병실이 있다는걸 알고 입실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환자가 교통사고 당해 마비된 환자를 보고 아들같으셨는지 김점분, 전명희, 이양순, 조희자 간병사님, 책임간병사님 모두가 열심히 재활하면 젊어서 회복이 빠르고 특히 머리를 다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항상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마비환자는 무릎틀어지면 안되고 특히 발목이 틀어지면 굳어버려서 나중에 재활할때 엄청 힘들다고 항상 신경써주시고 교통사고 수술 후 계속 악몽을 꾸면서 밤에 잠 못 이루는 신랑에게 그 새벽에도 정신차리라고 여기는 병원이고 걱정하지 말라고 자라고 계속 다독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신랑은 점차 안정을 찾아갔고 특히 간병사님들의 간병스킬/cic/석션/ 체위변경 등 역시 경력자들이다 싶었습니다.

 

저는 간병사들은 다 그런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입원한 재활병원에도 간병사들이 있던데 다 그렇치 않다는걸 깨닫는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더군요.....

신랑이 퇴원하는날 신랑도 간병사님들과 정이 들었고 감사했는데 많이 울더라구요.

간병사님들도 눈물을 훔치시고...... 가서 열심히 재활하면 빨리 회복될거라고....

꼭 열심히 해서 걸어서 케익 사들고 오라고......

648호 간병사님들 저 양진석 입니다.

지금 재활병원에서 열심히 재활하고 있고 많이 좋아졌다고 나름 생각합니다.

꼭 걸어서 케잌 사들고 가겠습니다.

입원한 두 달동안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건승하십시요.

 

 

* 아래는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고객 상담 기록에 올라온 원본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