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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보호자] 빛고을전남대 6167호 간병사님들 감사합니다.
  • 분류
  • 작성자
    김인숙
  • 작성일
    2015-07-01 14:48:44
  • 조회수
    2042
어린시절 소아lcp로 인한 수술휴유증으로 왼쪽 고관절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일반인공관절수술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이기에 고민 끝에 거리상 6시간 달려가 빛고을전남대에서 윤택림교수님께 수술받았습니다. 전라도.. 광주.. 친척,친구,지인 아무런 인연이 없는 곳이기에 무척 낯설은 곳이 었습니다. 수술첫날부터 삼일째까지 개인간병인을 쓰다가 삼일째 오후 6167호 공동간병실로 옮겨졌는데, 처음에는 아무리 그래도 공동간병인보다는 1대1서비스를 받는 개인간병인이 낫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제생각이 틀렸습니다. 오히려 간병사님들은 주기적으로 교육도 받으시는것 같고, 케어부분에서도 더 세밀하고 전문적이셨습니다. 멍들고 돌덩이처럼 무거워진 다리가 손만 다아도 아팠는데 간병인 이모님들의 마시지를 받고난 후로부터는 순간적으로 회복도 빨라졌습니다. 밤,낮 여섯명을 케어한다는게 정신적, 신체척으로도 힘드실텐데, 한분 한분 놓치지 않고 항상 밝고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마무리하고 가셨습니다. 간병인 이모님들 덕분에 같은 병실에 계신 어르신들과도 잘 지낼수 있었고 병실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하는날 다른병원으로 갈때도 밑반찬도 챙겨주시고, 전화도 주시면서 가족처럼 챙겨주신데에 너무 감사합니다. 광주에 대한 인식까지 바뀔정도로 질 좋은 좋은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첫 외래때에 방문했을때도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셨는데, 조만간 외래갈때 또 찾아 뵙겠습니다. 빛고을전남대 6167호 간병사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