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대전지역사업단-건양대학교병원 813호 김정식환자 보호자]께서 공동간병실로 보내주신 감사의 편지입니다.

간병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서 치료와 온 정성으로 보살펴 주신데에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가 중환자 김정식씨를 입원실에 맡겨놓고 한주에 2번씩 찾아볼려고 했지만 나에게는 그것마저 복이 없었는지 메르스가 앞을 가려 가 뵙지 못한 것을 먼저 우리 남편에게 죄스럽고 미안하기만 합니다.

간병선생님께도 여러면에서도 본이 아니기에 미안합니다.

저도 몸이 많이 안좋아서 병원에 찾아가 뵈어도 오래 있지도 못해요.

잠깐씩이라도 얼굴이라도 보고 집에 가면 내 마음도 안정이 될텐데 나도 힘들었어요. 그동안 "메르스 때문에" 하시는 생각을 하면서 도와주신 간병선생님 믿고 든든했어요.

메르스도 이겨내면서 근무하신 선생님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