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767호실 환자 보호자입니다.
아버님께서 하반신 마비에 좌측 편마비 까지 있으신 노령에 몸이 매우 불편하신 분입니다.
신경이 예민하시고 까다로워 밤에 잠도 못주무시고 한시간 간격으로 체위변경을 요청하시어 간병사님들이 매우 힘들것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가족 처럼 잘해주시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일인간병인도 고용해 본 경험이 있지만 24시간 한사람을 혼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친절하고 섬세한 간병은 무리였습니다.
그런데 여사님들이 힘을 합쳐서 몸이 불편하신 아버님을 열심히 간병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안심이 되었고 6인실이라 다른 환자들도 성심성의껏 간병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재단에서 간병사들에게 교육도 잘시킨것 같았습니다.
767호실에서 간병하시는 김맹임, 주명숙, 진준임, 김금숙, 김해정 여사님,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협회에도 감사드립니다. 힘에 부친 보호자들을 대신하여 내 가족처럼 환자를 돌봐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잘시켜 이런 서비스가 유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