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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어요 작은 희망의 씨앗을
  • 분류
  • 작성자
    이은순
  • 작성일
    2017-10-10 22:05:54
  • 조회수
    1284

우리는 내일을 보며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지만

호스피스완화병동의 오늘 하루는 참으로 귀한 것 입니다.
환자와 가족은 기쁨을 함께 나누긴 쉽지만 말기암 환자 통증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통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나눠야하는데 나누는 방법을 몰라 눈치를 보고 마음을 열지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환자와 가족분들의 마음을 열고 소통을 할 수 있는지 교육을 받고  생각하며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 근무합니다.
모든 환자들의 증상이 같은 것은 아니지만 호흡곤란 복부팽창 욕창 수면장애 섬망으로 힘겨운   삶에 질을 떨어 뜨려서 남은  시간을 힘겹게 지쳐가고  있는 분들에게    먼저 "많이 힘드시죠, 통증은 더 심하지않으셨어요? 잠은 잘 주무셨어요?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이세요" 와 같이 인사말을 건냅니다.

진심어린 인사에 환자와 가족분들은 마음을 열고

"괜찮습니다" 답해주십니다.
호흡곤란으로 편히 눕지 못하고 90도 앉아야 하는 고통스러워 몸부림을 치고 계시는 환자분에게 도움에 손길이 닿으시면  가족분들은 환자분의 편안해보이는 표정을 보며 안심하고 고마워하십니다.
침상끝자락에 쿠션을 기대여 앉아계시는분은 통증을  감내하고 말씀도 안하시면서 미간에는 통증에 흔적이 있으나 마음에 절망감과 좌절감에 계시는분이지만
가슴에 손을 지긋이 얻고 환자분 고통 많이 받으셨지요 더이상 고통 받지 마시고 얼마나 힘드세요 도와드립니다 힘내세요
위로해드리기위해 건낸 "힘내세요. 저희가 있잖아요!" 한마디에 병실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의사소통이 어려워 관심을 갖고 미간을 관찰하여 케어를 해드려야하는 환자분이 있으며 구강케어시 조심조심 해드려야 합니다    

입안이 마르고 물도드시기 힘든 환자분이기에  구강케어는 거즈로 아기 다루듯이 기저귀케어에도 꼼꼼이 살피고 욕창  감염 발생에 더욱 신중하게 체위변경 케어가 필요 합니다 . 옆 침상에 마음을 열지않아 소통이 어렵고 예민해 항상 커텐을 치고 지내던 환자분과  케어해드리는 모습에 마음을 열고 신뢰하며 케어를 맡겨주십니다.
우울감과 심리적 불안감으로 수액을 잠그고 약을 거절했던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거나 휴대폰 통화 시 항상 눈물을 보이고 배우자에 대한 불만이 높았습니다.  관심으로 대화를 하며 경청해드리고 손을 잡아 위로해드리니 지금은 배우자를 걱정할 정도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 도미우게 고맙다고  하시면 남은시간 의미 있게 잘 보내고 계십니다 
참기 힘든 통증에 호스피스완화병동을 선택했지만 호스피스란 단어에 선입겹을 갖고  받아드리기 힘들었지만 통증을 완화을 받고

보니  드시지도 못했던것도 통증완화로 드실수도 있고  지처 있던 보호자님들도  천사 같은 마음으로 케어를 도와 주셨어  환자분들도 좋은 제도라고 잘한 선택이라고  하시면 고마워 하실때 소명의식과 보람을 느낌 입니다
통증에 고통을 참고 더이상 고통을 당연하게 여기고 감내  하려 하지 마시고 환우님들에게 고통스럽지않게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호스피스 완화 병동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호스피스완화병동 근무자들은  어느 병실보다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나누면서 딸같은 어린 환자을 보면 내가족 같이 아파고하고 같이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합니다 가족분들에   통증 줄여드리기 위해 정성을 쏟고  존중 하며 성실하게 협동 사랑으로 케어 하며 의미 있게 마직마 삶을 살수  있도록 케어 해드리면서  저도 마지막 삶을 의미 있게 살수있는  호스피스 완화  받고 싶습니다
모든 도우미님들 힘내시고 건강을 기원 합니다


아주대학교 병원  호스파스완화 도우미 이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