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환자분께서 다솜이재단 간병인께 보내주신 편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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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선생님께

선생님 보세요. 저 OO이에요.

언제부터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끄적여봅니다.

처음 이 낯선 곳에 와서 선생님덕에 빨리 잘 적응했던 것 같아요.

늘 항상 밝은 모습으로 대해주시니 '천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고마운 마음 이렇게라도 전달하고 싶었어요~

가끔 짜증내도 이해해주시고, 최고에요.

항상 고맙습니다. 이 큰 인연이 좋게 마무리 되길 바라며... 2021.03.13.sat

To.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 OO이에요.

오늘 토요일인데 시간이 좀 나서 미뤄두었던 편지를 써봅니다.

선생님~ 항상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대해주시고 웃으면서 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바쁘신 것 보면 도와드리고 싶은 욕구도 생기지만 가만히 있는게 도우는 거라 생각이 들어서(ㅋㅋ)

아까 팔거천에 걸어서 나갔다 왔는데 봄이더라구요.

이 좋은 봄에 좋은 선생님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